STORY

만들고 상상하고 빠져들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동료들만 있다면

<추석 연휴 쉽니다> 제작기

남순아|영화감독

촬영감독이 꿨던 호랑이 꿈처럼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어려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도와주는 동료들이 있다면 용기를 낼 수 있다. 끝없는 불안과 자기 의심 속에서 내가 나를 믿어볼 수 있었던 건 동료들의 신뢰와 지지 덕분이었다.

아델, 엠마의 일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윤혜은

“너에겐 무한한 애틋함을 느껴. 영원히 그럴 거야. 평생 동안.”

가슴에 난 구멍 안쪽, 들여다보기

<심경> 제작기

김승희|영화감독

아무것도 없는 나를 인정하는 과정이 <심경> 그 자체였다. <심경>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나였다. 식당 아줌마의 딸. 고졸의 나. 아직 살아있는 나. 걷는 게 좋은 나. 공기를 느끼는 게 좋은 나.

10년 전, 희망이 되어준 작품

<고백> 제작기

유지영 | 영화감독

앞으로 계속 나만의 영화를 만들어가고 싶고 평생을 영화감독으로 살다 죽고 싶은 내게 <고백>은 그 시작을 열어준 작품이라 고맙고 또 고마운 작품이다.

믿음으로 밀고나가기

<비하인더홀> 제작기

신서영|영화감독

종종 ‘현실이 블랙코미디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여자 화장실을 가면 심심치 않게 벽의 구멍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구멍들은 휴지, 실리콘, 퍼티 등으로 메워져 있었다. 뉴스를 보면 매번 비슷한 헤드라인이 반복됐다. 범죄자들의 직업만 다를 뿐 뒤에 붙는 말은 하나같이 ‘화장실 불법촬영하다 걸려’ 같은 것들이었다. 이게 블랙코미디가 아니면 뭘까? 그래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회의 단편들을 모아 블랙코미디를 찍기로 했다.

말도 안 되는 유행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제작기

배꽃나래|영화감독

한국의 현대 타투는 과거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점상 문신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니, 이렇게 재밌는 얘기가 알려지지 않았다니. 기록하지 않기에는 너무 아까운 역사라고 생각했다.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은 그 점에 대한 영화이다. 종이 위에도 없고, 명확한 이름도 없는,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그 점.

지원의 일기

<어떤 알고리즘>

정다희

“남자나 여자나 여자, 여자나 그게 뭐가 다른데.”

조와 에이미의 일기, 플럼필드에서 엄마와 고모의 대화

<작은 아씨들>

윤혜은

“여자도 생각이 있어요. 감정과 영혼이 있다고요. 외모뿐 아니라 야심과 재능도 있어요. 사람들이 여자에게는 사랑만이 전부라고 말하는 건 아주 지긋지긋해요.”

퍼플레이 서비스 이용약관
read error
개인정보 수집/이용 약관
read error

Hello, Staff.

 Search

 Newsletter

광고 및 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