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만들고 상상하고 빠져들다

내가 나로서 자유로워질 때까지

<통금> 제작기

김소람|영화감독

‘통금’이 완전하게 사라질 때까지, 밤거리를 여성들이 자유롭게 활보할 때까지, 돌봄노동과 가사노동이 더 이상 여성의 책임이 아니게 될 때까지, 여성들의 고통과 고민을 단순히 ‘투정’으로 치부하는 남성들이 사라질 때까지, 내가 온전히 나로서 자유로워질 때까지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미소의 일기

<소공녀>

윤혜은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처음이니까 괜찮아

<나는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다> 제작기

박매화|영화감독

누구든 처음은 모두 서툴고 실수 연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처음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듯이 처음이니까 서툴러도 괜찮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처음이니까 괜찮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 경험담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여성영화를 지켜봐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윤희와 새봄의 일기, 쥰의 편지

<윤희에게>

윤혜은

“뭐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질 때가 있잖아.”

캐롤, 테레즈의 일기

<캐롤>

정다희

“우린 서로에게 가장 놀라운 선물이야.”

<어른도감> 제작기

총 29회의 촬영현장을 중심으로

김인선|영화감독

나는 <어른도감>이란 한 편의 장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 이야기를 내가 왜 만들고 싶었는지, 그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사람은 나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고 믿고, 나도 나를 믿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그런 희망이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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