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영화를 읽다

소녀가 어른이 되기까지

날 것(raw) 그대로의 피 튀기는 성장기

홍재희|영화감독

<로우>는 공포영화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과 성별 고정관념을 가차 없이 내던져 버린다. 남성들에게 성적인 ‘몸뚱이’로만 소비되는 젊은 여성이 전복적으로 남성의 ‘몸’을 먹어치우고 남성 대신 포식자의 자리를 차지한다.

아름답게 그려진 지옥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장영선|영화감독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는 효신이기도, 시은이기도, 그리고 학교 안에 존재했던 어떤 소녀이기도 했던 우리의 마음 속 지옥을 열고 조용히 들여다보다가 슬그머니 사라진 후 정성껏 따라 그린 영화임이 틀림없다.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이후 우리는 ‘시국페미’가 됐다

<시국페미>

문아영

예감-분노-광장-페미니스트-페미존-변화-역풍-용기-신호탄. 총 9개의 구성으로 2016년 영영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엮어낸 <시국페미>는 이 같은 연출로 민주적인 촛불을 세워나갈 이들은 여성, 페미니스트들이라고 말한다.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하여

<감정에서 절정으로>

장윤주|영화감독

내 이야기이자 내 친구의 이야기와 같은,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한 진한 수다를 듣는 것, 반갑고 기쁘다. 이렇게 자유롭고 사려 깊게 동성애와 이성애를 아우르는 섹스와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유할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우리나라에서도 만든다면. 그리고 극장과 안방에서 볼 수 있다면.

자기만의 방과 자기들

<퀴어의 방>

윤고운

집이란, 방이란 그런 것이다. 피하고 싶은 사람을 피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안전하고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 나를 숨기고 괴롭히지 않으면서 눈 뜨고 눈 붙이고 먹고 싸고 씻고 읽고 보고 이야기하고 놀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기만의 방’은 정말 중요하고 소중하다.

20대의 ‘생존’수당

<혼다, 비트>

유자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주친 취업난은 너무 가혹한 것이었다. 굶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난은 어불성설이라고 하기엔, 그저 앓는 소리 한다고 하기엔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 팍팍하다. 청춘이고 젊다는 말로 20대의 고단한 일상을 뭉뚱그리기엔 청년이 마주하는 삶이 너무 고단하다.

No need to be anybody but oneself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도상희

박강아름은 ‘남자친구 찾기’로 시작된 질문을 발전시켜 자신의 외모를 긍정할 수 없게 만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하나의 답을 전한다. 외모 평가의 화살이 나에게 박히게 놔두지 않고 땅에 떨어지도록 관조할 것. 그저 자기 자신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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