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퍼플레이가 만난 사람들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 <파동: 영화의 물결>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장 감정원 / 2022-08-12


2022 대구단편영화제 포스터 ©대구단편영화제  

2022년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간 대구단편영화제가 진행됩니다. 올해 제23회를 맞는 영화제의 슬로건은 ‘파동: 영화의 물결’인데요. 대구단편영화제는 올해도 방역과 안전을 우선하여 오프라인 상영을 준비하면서 야외상영, 공연, 마켓,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전국 공모를 통해 국내 경쟁 부문 총 836편이 출품됐고, 대구 지역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시네마 총 22편이 출품됐습니다. 그중 최종 44편의 단편영화가 경쟁섹션으로 선정됐고, 이외에도 초청작 26편과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편성되어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과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개막식 없이 온라인 개막 영상으로 소식을 전해드렸지만, 오는 8월 24일 개막하는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는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세 편의 개막작과 함께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 편의 개막작은 국내경쟁에 선정된 단편 두 편과 지역영화 섹션에 선정된 단편 한 편입니다. 강태훈 감독의 <뻘짓>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현실을 갯벌이라는 공간으로 은유하여 그동안 우리 사회가 외면해왔던 현실을 코믹하고도 절절하게 표현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눈>은 정승희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폭력과 죄의식, 약자에 대한 생각들을 어린이의 시점에서 풀어낸 애니메이션입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립잔치>는 서른이 된 딸과 엄마와의 관계, 나이듦에 대한 지점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영화로 지역에서도 다양한 시선의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 대구단편영화제 ©대구단편영화제

개막식은 지난해 대상작인 <불모지>의 주인공 오민애 배우와 함께할 예정이에요! 또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지역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여 단편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전제작 워크숍 <딮하고 숏하게>, 1,000만 원 상금이 수여되는 대구경북 지역 기반 촬영 제작지원 <피칭포럼>, 작품을 만든 감독들의 애장품을 만나고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디프앤옥션>, 지역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딮포럼>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구의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는 <인디제곱 공연>, 그래픽 디자이너들과 함께 상영작 포스터를 새로이 재창작하는 <디프 앤 포스터>, 지역의 단체, 공동체들의 니즈에 맞는 상영작 매칭을 통하여 영화제 이후에도 상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영화를 옮겨심는 지역 배급 프로그램 <디프앤임팩트>를 기획해 대구지역에 있는 문화창작자, 기획자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물꼬를 틉니다.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는 팬데믹 시대에서 점점 벗어나 다시 극장가로 모이기 시작한 관객들에게 다시금 창작자들과 닿아 함께 문화를 향유해갈 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주고자 합니다.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의 마음에 닿아 지속적으로 파동이 일으키고, 언제나 영화의 물결 속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영화제에서 하나의 흘러가는 물결처럼 작품들과 함께 흘러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구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 www.diff.kr 
*대구단편영화제 공식 SNS >> https://www.instagram.com/diff.kr
*오오극장 >> http://55cine.com
*문의: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 053-62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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