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퍼플레이가 만난 사람들

[전주국제영화제X퍼플레이] 한국 여성영화를 말하다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 74회

퍼플레이

두 개의 특별전을 기념하여 전주국제영화제의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에서 손희정 문화평론가와 함께 ‘한국 여성영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섹션 중 하나인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에 소개되는 한옥희 감독부터 여성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여성 감독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습니다. 또 김하나 퍼플레이 총괄 매니저가 함께해 퍼플레이X전주국제영화제 기획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추천작을 소개해드렸으니 많은 청취 부탁드리겠습니다!

슬픔에 자격은 필요 없다

<당신의 사월> 주현숙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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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답을 구할 수 있을 때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좋겠어요. 서로 응원하면서. ‘내가 자격이 있을까?’ 이런 생각하느라 에너지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요. 리본 하나 쓱 주고. 그러면 좋지 않을까요.

냉소하지 않기

<해미를 찾아서> 허지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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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비참을 직시하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그 글을 보고 제가 가고 싶은 방향을 다시금 깨달았죠. 밝은 눈으로 구석구석을 보고, 냉소하거나 주저하지 않으며 나아가게 하는 동력을 만들어내는 것. 그게 제가 영화에서 해내고 싶은 거예요.

주의 깊게 본다는 것

<여보세요> 부지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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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동하는 여자’라는 프레임을 통해 여자들을 보고 그리는 걸 좋아해요. 숨겨져 있던 다양한 면들을 발견할 수 있고 훨씬 살아있는 인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 젊은 여성들이 품고 있는 삶, 사회, 실존에 대한 고민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해요. 저는 그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길을 튼 자들이 만드는 세계

<길모퉁이가게> 이숙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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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하면서 나는 노동자 맞고, 일이라는 게 뭔지 분명하게 알게 됐어요. 세상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 안에서 제가 어떻게 생존하며 인간다움을 지키려 애쓰고 있는지 더 잘 보게 됐다고 할까요. 저를 비롯해 일하는 사람들 모두 예사롭지 않게 보여요.

진실이라는 큰 산을 넘는 한 여자의 이야기

<빛과 철> 김시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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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철>을 만난 후 좌절의 쓴맛을 보고 그간의 배우 인생을 돌아보게 된 거예요. 연기를 잘한다는 건 무엇이고, 또 인물 안으로 들어가는 건 뭔지 제대로 알고 싶어졌어요. 지금은 찾아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아요.

무한의 관객을 기다리는 ‘다큰아씨들’

강예솔, 김소라, 박수안, 허지예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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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그것을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창작자들에게까지 확장하는 것이 다큰아씨들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요상하고 아름다운 엄마의 세계

<웰컴 투 X-월드> 한태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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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그렇게 생각해?’ 묻다 보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인 영향이 컸다는 걸 알 수 있죠. 엄마도 대답하면서 무엇이 잘못인지 깨달을 수 있고. 엄마와 딸이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는, 소통과 연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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