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이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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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뻔뻔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인터뷰하면서 제가 말을 뱉어보니까 알겠어요. 너무 자기검열을 하고 있었구나 싶어요. 다른 여성 창작자들도 자기 검열하는 시간을 길게 갖지 않았으면 싶고, 그들의 작품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20-01-09
- #<메기> 이옥섭 감독
그대의 곁에서 함께
2019년 12월의 퍼플데이 상영작은 <대리시험> <계양산> <엄마와 뻐꾸기 시계>였습니다. 12월의 퍼플데이에서는 세대별로 다양한 여성 1인가구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일상이 왜 고비이고 고난일 수밖에 없는지 살펴봤습니다. 혼자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여럿의 우리들이 더 촘촘하게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그리하여 더 이상 고립된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 2019-12-18
- #다양한 여성의 삶
더 많은 청소년들의 투표권을 위하여
연출자들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줌으로써 다큐멘터리 <19禁>은 말한다. 청소년은 미성숙한 것이 아니라 삶의 문제를 고찰하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것뿐이라고.
- 2020-01-03
- #달라질 미래
당신과 당신이 교차하는 이 집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들뜬 마음이다. 어떤 사랑의 풍경에서는 존재들이 지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지워진 존재는 오히려 가뿐하게 경계를 넘나들며 유희하기도 한다. 연희의 여자친구는 연희의 남편과 함께 있는 집에서 연희의 ‘당신’이 되지 못한다.
- 2019-12-26
- #두 여자의 사랑
‘소외’시키지 않기
낙태죄와 청소년의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논의는 2019년도에 들어 갑자기 생겨난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가 만들어진 2016년 또한 이러한 연속선에 있었던 시기다. 누군가를 소외시키지 않고자 하는 태도는 관객이 여성 영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영화와의 분별점일 것이다.
- 2019-12-26
- #임신중단
No need to be anybody but oneself
박강아름은 ‘남자친구 찾기’로 시작된 질문을 발전시켜 자신의 외모를 긍정할 수 없게 만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하나의 답을 전한다. 외모 평가의 화살이 나에게 박히게 놔두지 않고 땅에 떨어지도록 관조할 것. 그저 자기 자신이 될 것.
우리가 뭘 하든 방해 말고 꺼져!
10월의 퍼플데이에서는 <방해말고 꺼져!: 게임과 여성>을 보았습니다. 게임 내 여성혐오를 고발하는 이 작품은 여성을 향한 성희롱이나 성차별 등이 게임업계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만연한 강간문화와 연결돼있는 문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2019-10-16
- #게임 내 성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