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데이

영화와 관객 그리고 세상으로의 연결

여성의 욕망, 자위에 대해 말합니다

<자밍아웃>

퍼플레이 / 2018-05-16

 

3개월 동안 여성영화 보고 페미니즘 책 읽는 달리봄X퍼플레이의 [퍼플데이] !

5월 11일, 지난 금요일에 첫 번째 시간을 가졌어요. 영화 <자밍아웃>을 보고 여성의 욕망에 대해 씐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왜 딸에게 휴지를 선물하는 부모는 없는 걸까? 가족과 친구들이 여성의 자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주인공은 직접 물어보기로 한다. 그리고 줄줄이 이어지는 자밍아웃! 여성의 욕망을 자유롭게 그린 유쾌한 영화!
 
달리봄X퍼플레이의 [퍼플데이]는 페미니즘 책방 ‘달리, 봄’에서 열어요.

‘달리, 봄’에는 독서욕을 끓어오르게 하는 페미니즘 책들이 가득하고요. 찐한 커피와 향긋한 과일 차가 발목을 잡아끄는 곳이랍니다. 서울대입구역 쪽에 있어요!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

일단 우리도 자밍아웃을 하고

‘그래, 여자도 자위를 한다구. 안 하는 사람도 있어?!’

‘왜 여성의 성욕은 그 자체로 인정되지 않고 다른 무언가를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는 걸까?’

‘자위에 왜 자위라는 이름이 붙게 됐을까?’

‘내 자위에 대해 지금 처음 말하게 된 이유가 뭐지? 왜 그동안 누구한테도 말을 못 했던 거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물음들.

여성의 성욕을 둘러싼 수많은 편견들과 성교육 시간에 배운 어이없는 상식들을 우리의 경험과 생각으로 고치고 바로잡다 보니 약속한 90분이 훌쩍 지났네요.

이야기하면서 하도 웃어서 광대에 근육통이….

마가렛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를 읽고 만나는 다음 시간도 기대됩니다. 참가자 분들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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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미래의 여성 그리고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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